자취방 보증금, CMA에 넣어둘까? 짧은 기간 굴리는 돈의 정석
작성자: 야무머니 | 작성일: 2025년 7월 15일
“3개월 후 이사할 예정인데, 보증금 500만 원을 그냥 두기 아깝다...”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짧은 기간 운용할 자금. 특히 자취 중이라면 보증금, 월세 예비비, 수리비 비상금 등 ‘몇 달 뒤엔 써야 하지만 지금은 놀고 있는 돈’이 존재합니다.
그렇다면 이런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?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단기자금 운용법인 CMA 통장과 수시입출식 예금의 특징을 비교하고, 상황에 맞는 선택 전략을 소개합니다.
✅ 단기자금이란?
단기자금은 보통 3개월~1년 이내에 사용할 예정이 있는 자금을 말합니다. 장기 투자보다 안전성과 유동성이 더 중요하며, 예금자 보호 여부도 체크 포인트입니다.
✅ 단기 운용법 1: CMA 통장
CMA(Cash Management Account)는 증권사에서 개설 가능한 통장으로, 고객의 돈을 RP(환매조건부채권)나 MMF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자를 지급합니다.
- 금리: 연 3.5~4.5% 수준 (2025년 7월 기준, 증권사별 상이)
- 입출금 자유: 일반 입출금 통장처럼 사용 가능
- 예금자 보호: ❌ 보호 대상 아님 (증권사 파산 시 원금 손실 가능)
- 추천 대상: 단기간에 이자 수익을 챙기고 싶은 사용자
✅ 단기 운용법 2: 수시입출식 예금 (은행 통장)
수시입출식 예금은 일반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 지급형 통장입니다.
- 금리: 연 2.0~3.0% 수준 (우대금리 포함 시 상승 가능)
- 입출금 자유: 매우 용이, 자동이체·카드결제 등 가능
- 예금자 보호: ✅ 5,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
- 추천 대상: 안정성과 유동성을 모두 중시하는 사용자
✅ CMA vs 수시입출식 통장 비교
항목 | CMA | 수시입출식 예금 |
---|---|---|
예금자 보호 | ❌ 없음 | ✅ 최대 5천만 원 |
금리(2025.07 기준) | 연 3.5~4.5% | 연 2.0~3.0% |
추천 기관 | 토스증권, 한국투자증권, 미래에셋증권 등 | 카카오뱅크, 케이뱅크, 토스뱅크 등 |
운용 목적 | 짧은 기간 내 약간의 수익을 노릴 때 | 안전하게 잠깐 맡겨두는 용도 |
✅ 사회초년생 활용 예시
- ✔ 이사 3개월 전: CMA에 보증금 일부 넣어두기 → 이자 수익 확보
- ✔ 월세 예비자금: 수시입출식 예금에 보관 → 유동성 우선
- ✔ 목적자금: ‘1년 안에 쓸 돈’은 장기 예금보다 CMA/예금 혼합
마무리: 단기자금도 굴려야 자산이 된다
사회초년생의 자산은 작지만, 잘 굴리면 크고 빠르게 성장합니다. 몇 달 뒤 쓸 돈이라고 그냥 두지 말고, 안전한 범위 내에서 굴려보세요.
CMA든 수시입출식이든, 나에게 맞는 ‘단기 전략’이 있다면 그 자체가 재테크입니다. 오늘부터 자취방 보증금도 잠깐 굴려보는 습관을 시작해보세요!
※ 본 글은 2025년 7월 기준 국내 금융사 금리 및 상품 기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상품 조건은 금융사별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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