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'광역버스 좌석예약제' 8월부터 노선 전면 확대

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확대

📌 목차 1. 어떤 제도인가요? 2. 확대되는 노선은? 3. 어떤 점이 좋아졌나요? 4. 예약 방법은? 5. 앞으로의 계획

1. 어떤 제도인가요?

광역버스 좌석예약제는 출퇴근 시간대에 모바일 앱 'MiRi'를 통해 탑승 시간과 정류소를 미리 지정하여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.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류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예약 시간에 맞춰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

2. 확대되는 노선은?

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4년 8월 11일부터 좌석예약제 노선을 기존 65개 노선에서 68개 노선으로, 하루 운행 횟수는 150회에서 170회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.

• 수원: 42회 → 48회
• 용인: 34회 → 41회
• 성남: 9회 → 11회
• 의정부: 2회 → 4회
• 남양주: 12회 → 13회
• 안양: 3회 → 4회

특히 예약률이 높아 조기 마감되는 노선과 혼잡도가 높은 미운영 노선을 우선 선정해 적용합니다.

3. 어떤 점이 좋아졌나요?

예약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이 개선됩니다.

• 실시간 위치 확인: 앱에서 예약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
• 교통카드 차단: 비예약자의 잘못된 결제를 막기 위해 단말기 자동 차단 기능 도입
• 혼용제 방식 유지: 예약자는 우선 탑승, 비예약자는 잔여 좌석 탑승 가능

4. 예약 방법은?

아래 절차에 따라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.

1. 모바일 앱 MiRi 설치
2. 탑승 정류소와 시간 선택
3. 예약 확정 및 알림 확인
4.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에서 바로 탑승

단, 예약 후 지각 또는 미탑승 시 패널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5. 앞으로의 계획

대광위는 "앞으로도 예약제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, 운영 현황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"고 밝혔습니다. 통근길 피로를 줄이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이 서비스는, 수도권 직장인들에게 점차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문의: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과 (044-201-5066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