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상품 금리, 연이율(APR)과 연수익률(APY)의 차이 – 헷갈리는 금리 계산법 한 번에 정리
작성자: 야무머니 | 작성일: 2025년 8월 11일
예·적금이나 투자상품을 보다 보면 ‘연이율 5%’ 또는 ‘연수익률 5%’라는 표현이 나옵니다. 겉보기에 같은 5%라도, 실제 손에 쥐는 이자는 다를 수 있습니다.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APR(연이율)과 APY(연수익률)입니다.
📌 APR(Annual Percentage Rate) – 단순 연이율
- 원금에 대해 단순 계산한 1년간의 이자율
- 이자가 원금에만 적용되어 복리 효과를 반영하지 않음
- 주로 대출, 단리형 예금에서 사용
예를 들어, 1,000만 원을 연 5% APR로 예치하면 1년 뒤 이자는 50만 원입니다.
📌 APY(Annual Percentage Yield) – 연수익률
-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까지 반영한 실제 수익률
- 이자 지급 주기가 짧을수록(월/분기/일 단위) APY는 APR보다 높아짐
- 투자상품, 복리형 예금·적금에서 주로 사용
예를 들어, 연 5% APR의 예금이 매월 이자를 지급해 복리로 굴린다면, APY는 약 5.12%가 됩니다.
🔍 왜 차이가 중요할까?
- 같은 ‘연 5%’라도 APY 기준이면 실제 수익이 더 높을 수 있음
- 대출의 경우, APR만 보면 복리 부과 조건을 놓칠 수 있음
- 투자·저축 상품을 비교할 때 어떤 기준의 금리인지 확인 필수
💡 사회초년생을 위한 팁
- 예적금 상품: APY 기준으로 비교해야 실제 수익률 파악 가능
- 대출 상품: APR 외에 복리 부과 여부와 상환 주기 확인
- 광고 문구: ‘연이율’이 아닌 ‘연수익률’ 표기인지 체크
🚀 결론
APR과 APY는 숫자는 비슷해 보여도 계산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. 사회초년생 시기에는 금리 하나하나가 자산 형성 속도를 바꾸는 중요한 변수이니, 상품 선택 전 반드시 표기 방식과 계산 구조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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